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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김장훈과 함께 하는 ‘서울 희망나눔 콘서트’ 개최

작성일 : 2015-11-02 08:15 작성자 : 김선남 기자

서울시가 오는 11월 2일(월) 16시 30분부터 18시30분까지 서울특별시청 다목적홀에서 기부·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015 서울 희망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다가오는 겨울, 온정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서울시가 기부·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김장훈, 윤도현 등 유명가수와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들이 재능기부로 제작한 ‘희망나눔 캠페인 송’ 음원(키다리아저씨) 및 뮤직비디오 발표와, 가수 김장훈 씨의 특별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음원제작에 재능을 기부한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영화 ‘우생순’ 주인공 임오경(핸드볼)을 비롯하여, 김민수(유도), 제갈성렬(빙상), 윤영주(골프), 이윤영(아이스하키) 선수 등이 김장훈 과 함께 공연에 참석하여 나눔 실천이라는 공연의 의미를 살린다. 

희망나눔 캠페인 송 ‘키다리아저씨’는 온라인 음원사이트인 멜론, 벅스, 엠넷,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등을 통하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 판매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전액 사용된다. 

한편 이날 축하공연에 앞서 ‘2014년 서울시 희망온돌 우수기관, 체험수기 및 나눔활동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시민과 단체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희망온돌 사업은 어려운 이웃 보호대책으로서, 우리 고유의 온돌이 상징하는 따스함과 같이 지역사회의 기부, 나눔을 활성화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기부, 나눔의 온정을 전달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희망온돌 사업에 참여했던 수혜자와 봉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15. 7. 27(월)~’15. 8. 28(금)까지 32일간 공모하였으며 응모 작품은 총 161건(수기 90, 사진 71)에 달했다. 

서울시는 ‘체험수기’와‘ 사진 부분’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 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각각 선정하여 수기 수상작 8점, 나눔활 동사진 수상작 9점 등 총 18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수기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희망의 기적을 믿어라”라고 수기 제목을 제출한 박00 군(고3)이 선정됐다. 

사기로 인한 아버지 사업실패로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진 박 군은 가족과 함께 고시원, 찜찔방 등을 전전하다가 겨우 얻은 월세 50만원의 지하 단칸방마저 가스비 및 월세 체납으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호주머니에서 나온 ‘희망온돌’ 전단지 한 장이 가족의 삶을 바꿔놓았다고 전했다. 

박 군은 구청직원과의 상담과 도움을 통해 희망온돌로 위기가정긴 급지원금이 지원되었고, 아빠는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 었으며, 빈혈 등으로 고생하던 엄마의 건강도 좋아지고, 공공임대주 택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현재 고3인 박00 군은 “추운 겨울 희망 온돌은 얼어붙은 가족들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며 이번 대학입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희망온돌 최우수기관으로는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과 ‘화원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됐다. 특히,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오랜 노숙생활로 갈 곳이 없는 무연고자 어르신 지원을 위해 희망온돌사업을 추진했다. 

나눔 사진부문 대상에서는 희망온돌 권영극씨의 “삐에로는 행복하다” 작품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