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본부

중소기업청, ‘대학 창업 인프라 실태조사’ 결과 발표

작성일 : 2015-06-28 08:36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은 29일(월)창업교육 및 지원인프라 등을 조사한 ‘대학 창업 인프라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2년부터 매년 실시된 동 조사는 전국 415개 대학(대학교 250개, 전문대학 165개)의 창업친화적학사제도,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학생창업 현황 등을 방문면접조사를 통해 전수 조사한 결과이다. 
* 조사 실시 기간 : ‘15.4.13. ~ 5.11.(20일간)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13.5), ‘대학창업교육 5개년 계획’(’13.9) 등 10여 차례에 걸친 벤처창업대책을 통해 확산·정착된 창업학사제도 및 대학창업지원사업이 창업동아리 확대, 학생창업기업 증가 등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 역시 창업을 고용창출과 경제혁신의 핵심원천으로 인식하여 다양한 정책을 통해 창업촉진 및 기업가정신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오바마 정부는 기업가마인드 고취를 “국가혁신전략(2009)의 핵심과제로 채택하고, 2011년 ‘Startup America Initiative’를 발표하였으며, EU는 “기업가 마인드 없이 유럽의 미래 없다”는 기치 아래 기업가 마인드 교육을 강조하고 있으며, 일본 역시 90년대 말부터 “기업가 마인드 교육 강화”를 정강정책으로 채택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 (EU) 유럽연합 정상회의 2000년 리스본 아젠다(기업가정신 함양교육 의무화), 2006년 기업가정신 교육에 대한 오슬로 아젠다 채택·발표 

대학의 창업교육인프라 실태조사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창업휴학제, 전국 대학의 48.2%(200개 대학)가 도입” 

대학 재학 중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창업휴학제도는 ’12년 1개교에서 올해 전국 200개 대학에서 시행 중으로 대폭 증가하고, 이용기간은 평균 4.2학기(최초승인 3.0학기, 연장승인 2.2학기)로 조사 
* 학교유형별 : 대학교 145개, 전문대학 55개 

이 제도를 이용한 학생도 ’12년 1명에 불과했으나, ’15년 상반기까지 160명(누적인원)이 동 제도를 활용 

(2) “창업학과(창업강좌), 창업특기생도 큰 폭으로 증가” 

학부과정에 “창업학과”를 도입한 대학도 22개 대학(23개 학과)로 ‘12년 대비 10개교(10개 학과)가 증가 
* (‘15년 신규개설 대학) 한양대, 원광보건대, 수성대, 서남대 등 

창업학과 입학정원은 1,514명(’12년 772명), 전담교원은 231명(’12년 101명)으로 증가 

2개 이상 학과(부)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새로운 교과과정을 수립하는 창업 연계전공은 30개 학교, 38개 전공과정이 개설되어 전년대비 각각 11.1%, 26.7%가 증가 

“창업강좌”의 경우 ‘15년 301개 학교에서 3,534개가 운영 중으로, ’12년 대비 2,569개(266.2%) 증가하였고, 수강인원도 176,118명으로 집계 
* 연세대(98개), 서강대(97개), 전주대(54개), 숙명여대(49개), 서울대(42개) 등 

창업강좌 형태는 전공과목(전공 75.5%, 교양 24.5%), 체험중심(체험형 24.4%, 혼합형 32.2%, 이론형 43.4%)콘텐츠*로 실전·전문강좌 형태로 진화 
* 이공계열 및 기타계열의 경우 체험+혼합형 비율은 각각 63.2%, 73.5%로 집계 

창업경진대회 수상자, 창업동아리 등 창업 경력 중심으로 선발하는 “창업특기생”은 ‘15년 16개교, 257명을 선발하여, 12년(6개교, 100명 선발) 대비 157% 증가 
* 영남대(50명), 충북보건과학대(26명), 울산과학기술대(15명), 단국대(10명 등) 

“창업학교가 개설된 대학원”도 전국 16개 대학 (18개 대학원)에서 27개 창업학과(석사과정 20개, 석사+박사과정 7개) 개설·운영 중 
* (’14년) 14개 대학(16개 대학원)에서 24개 창업학과(석사 16개, 석사+박사8개) 

(3) “예비청년창업가의 산실, 창업동아리 및 학생창업기업 급증” 

“창업동아리” 수는 4,070개(’12년 1,222개), 회원 수는 38,762명(‘12년 18,027명)으로 ’12년 대비 각각 233.1%, 115.0% 증가 
* 창업동아리 Top7 : 연세대, 건양대, 단국대, 인천대, 전주대, 호서대, 인덕대(건양대를 제외한 6개 대학은 모두 창업선도대학임) 

주된 분야는 대학생들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SW·모바일 등 지식서비스업(48.6%)이 가장 많고 제조업(36.3%), 기타업종(15.1%) 순으로 기술창업 분야 위주로 활동 
* 기타업종 : 음식점, 도소매업, 그 외 기술창업으로 분류되기 어려운 업종 

’14년 기준 “학생 창업기업” 수는 637개(’12년 대비 260개, 69% 증가)로, 학생 창업기업 중 창업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활동하는 기업은 405개(’12년 대비 224개, 123.8% 증가)로 전체대비 63.6%를 차지, 창업동아리 활동이 학생 창업의 중요 플랫폼이 되고 있음 
* 창업동아리 활동기업 비중 : (창업동아리활동기업/학생창업기업)*100 

창업동아리의 주된 분야와 유사하게 학생 창업기업 업종은 지식서비스업(49.5%), 제조업(38.6%), 기타업종(11.9%) 순으로 구성 

전체 학생 창업기업의 매출액은 기업당 14,231.6천 원, 고용인원은 기업당 1.6명을 창출하고 있으며, 협업과 팀 창업 위주의 창업동아리 활동 창업기업의 성과가 창업동아리 비(非)활동 창업기업보다 우수 

(4) 대학창업의 엔진, 대학 내 창업지원전담조직 등 인프라 확대 

대학 내 창업지원전담조직 도입이 법제화(창업지원법 개정, ‘13.8월) 1년 만에 55개 학교(13.3%)가 대학 내 창업지원활동을 총괄하는 전담조직을 보유 
* (보유 대학) 창업선도대학(28개), 대학기업가센터(6개), 이외대학(21개) 

전국 대학의 70.6%(293개)가 창업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공간·시설·장비,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경진대회·캠프 등 대학생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손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 
* (창업지원활동) 공간·시설·장비(56.9%), 창업강좌(51.8%), 창업동아리(51.6%), 경진대회·캠프(44.1%), 멘토링·네트워킹(38.3%), 사업화자금(29.9%), 판로·마케팅(24.3%) 순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조사결과 창업선도대학, 대학 기업가센터 등을 통해 창업친화적 학사제도, 창업지원 전담조직의 설치, 창업동아리지원 등 그간의 노력이 창업동아리 급증, 학생창업기업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의 혁신 창업 인프라를 연계하여 대학교육과 실전창업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