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에 분노조절 교과목 도입

작성일 : 2015-07-17 13:10 작성자 : 손성원

데이트 폭력 등 스스로 분노를 제어하지 못해 발생하는 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에 분노조절프로그램이 도입되어 주목된다. 

대구·경북 지역의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에서는 올 하반기 직무교육 교과과정에 소시오드라마 기법을 적용한 ‘분노조절’ 교과목을 신설했다. 

교육센터 측은 혈기왕성한 사회복무요원들이 평소 갈등상황을 능동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분노조절능력을 증진시켜 대체복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예방은 물론 건강한 사회인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조력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교과목은 정신건강분야 전문가인 ‘양지사회심리극연구소’ 이형진 소장을 초빙해 분노의 측정, 분노의 이해, 분노의 지각 방법에 대해 학습한 후 심리극을 통해 구체적인 상황을 경험하고 체험함으로써 분노조절능력을 강화시키는 소시오드라마로 진행된다. 

강의를 맡은 이 소장은 “분노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정상적 반응이지만 이를 조절하지 못했을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이라 지적하면서 “우선 자신의 분노감정과 그 원인이 되는 상황에 대해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분노조절 교과목 시행과 관련 임기현 교육센터장은 “젊은 사회복무요원들의 분노조절 능력을 함양시키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해당 교과목을 보완하고 강화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은 기초군사교육과 병무청의 소양교육을 이수한 후 2주간에 걸쳐 총 67시간의 교과과정이 이론과 체험, 현장실습 등으로 진행되는 전문화교육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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