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웰빙명소탐방

[행코의 제주 탐방10] 이호테우 해변

작성일 : 2020-11-27 07:27

제주 관광객의 발길을 또 붙잡는 이호해변의 멋과 맛!
복병을 숨긴 트로이 목마처럼 상상력을 일깨우는 명소!

 

협회 이동사무실 위로는 비행기, 그 뒷편 구름 위로는 한라산 정상이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동의 명소에서 밤을 지세웠다. 대한상공협의회 회장 박재완 행코 책임교수와 대상협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하면서, 트로이 목마를 생각나게 하는 조랑말 등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야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이호테우 해변과 파도소리를 약념으로 삼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호테우 해안가의 평화로운 모습

 

육지에서 제주를 찾은 두 명의 행복 코디네이터들을 즐겁고 신나게 만든 이호테우 해변은 제주시내에서 서쪽 방향으로 20리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시내버스를 타고 오면 20분 정도 걸리며 제주공항에서도 가까운 곳이다. 

 

이호 마을 뒷편으로 연신 착륙하는 여객기들

 

이호테우 해변은 제주공항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한 해수욕장이며, 해안에서 남쪽으로 바라보면 멀리 구름위에 한라산 정상이 보인다. 그리고 그 앞으로 비행기가 연신 착륙하는 모습을 볼 수 잇기에 제주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시간이 조금 남으면 이호테우 해변을 방문하여 나처럼 감동을 느끼며 아쉬움을 남기고 제주를 떠난다. 

 

이호테우 해수욕장 솔 숲

 

어제 밤 그리고 오늘 새벽 6시 미명에 밟아 보았던 이호테우 해변의 모래는 곱고도 포근했다. 아쉽게도 한라산 정상만 남겨둔 채 제주시를 덮은 구름으로 인해 이호테우 해변의 일출은 찍지 못했다. 하지만 2~300미터 길이에 100여미터 폭신한 카펫위를 걷는 느낌을 안겨주는 이호테우 해변은 제주도에서 중간급 면적의 해수욕장이다.

 

이호테우 해변의 쾌적하고 고요한 심야 모습

 

이호테우 해변! 처음에 이게 사람 이름을 의미하는가 그런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이호테우라는 말은 통나무배를 의미하는 '테우'에서 비롯된 지명이었다. 먼 바다가 아닌 가까운 바다에서 자리돔이나 작은 바닷고기를 잡을 때 사용하는 통나무 배인 테우는 물에 잘 뜨는 구상나무를 다듬어 만들기 때문에, 갯바위가 많은 바닷가에서 제주 해녀들의 해안 교통수단으로 오랜기간 사용해 왔던 전통문화재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트로이 목마를 손에 받쳐들고 있는 대한상공협의회 박재완 회장

 

이호라는 지명에 테우라는 통나무배 이름을 붙여 만든 해안지명이 이호테우 해변이다. 이호테우 해변에는 빨간 말과 하얀 말의 모습인 예쁜 등대가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관광객들이 우루루 몰려들어 사진찍기에 바쁜 포토존이다. 낮보다는 밤이 더 예쁜 포인트이다.

 

육지에 있는 가족에게 이호 해변의 아름다운 절경을 보내고 있는 박재완 교수

 

이호테우 해변을 거닐다 보면 115억년 전부터 바다에서 용암이 110여차례 이상 분출되어 형성된 한라산의 부스러기들이 오랜 세월을 거치며 고운 모래가 되어 방문객의 발 밑에서 방문객을 겸손히 맞이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어찌 생각해 보면 모래 알갱이 하나 하나가 우리들에게 큰 교훈을 안겨주는 고마운 선배들이다.

 

풍랑이는 이호테우 해변 앞 바다의 오늘 아침 모습

 

제주도는 섬 전체가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화산섬이다. 오랜 기간 바람과 파도로 침식되어 해안가로 흘러들어온 현무암 부스러기가 이호테우 해변의 검은 모래사장을 만들고 있다. 그 위를 우리는 아무 생각없이 무심코 밟으며 지나갈 뿐이고...

 

이호테우 해안가의 야간 불 빛

 

이호테우 해변 옆 솔밭 역시 멋진 관광 코스이다. 깨끗한 화장실과 제법 잘 자란 솔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이호테우 해변은 더 머물고 싶은 명소이다. 특히 이호테우 해안가에는 밀물과 썰물의 교차를 활용해서 물고기를 잡는 '독살'도 눈에 들어온다. 제주 사람들은 독살을 '원담'이라고 한다. 이호테우 축제때에는 원담을 이용한 고기잡이 체험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이호마을의 예쁜 다리

 

참고로 등대는 국제 항로표지협회의 규정에 따라 바다에서 육지를 볼 때 좌편에 흰색 등대, 우편에 적색등대로 색칠하고, 좌편에는 녹색 불빛을 우편 등대는 적색 불빛을 비추어 선박의 항해를 돕도록 통일하고 있다. 2020년대 신종직업 신종직장이 되는 행복 코디네이터 육성에 미쳐가는 내가 참 아름다운 이호테우 해변에는 언제 다시 올까나?

 

이호동 마을 탐방길

 

 

글 / 뉴스포털1 전국방송취재본부장 김용진 교수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행코기자단, 행복 코디네이터, DNA힐링센터)

안내 / DNA힐링제주센터 센터장 오순금 행코 책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