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18건, 11/126 페이지
-
행코의 희망 편지 125 - 할머니 손에 쥐어 준 사탕 한 개
어린이집을 다니는 현수라는 아이가 경북 경산에 살고 있다. 현수는 어린이집을 다녀오면 꼭 할머니를 찾는다.
"할모니 할모니 할모니...."
틈만 나면 현수는 할머니 품에 안겼다가 장난감을 만지며 놀 정도이다. 어느 날 현수는 어린이집에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할머니를 찾았다. 마침 이날따라 할머니가 요양원의 주간보호 프로그램 하원 시간이 늦어진 관계로 집에 계시지 않았다. 현수는 현관 밖에 나가서 할머니를 기다렸다. 그리고 할머니가 집에 오시...
-
행코의 희망 편지 124 - 시어머니가 아니라 어머니입니다
다음은 주부들의 문학에서 따스한 박수를 받았던 한 여인의 수기이다.
어머니! 제가 처음 시집왔을 때 어머니는 저에게 무서운 염라대왕 같았습니다. 어머니 앞에 서기만 하면 저는 쥐구멍이라도 찾아 숨어야 할 정도로 무서웠습니다. 작은 실수 하나에도 늘 넘치는 잔소리와 훈계로 저를 작아지게만 하셨었지요.
그러나 어머니와 그렇게 살다보니 벌써 50년이나 지났습니다. 벌써 제 아들이 50살이 되어가니까요. 그런데 어머니는 많이 변하셨습니다. 그토록 ...
-
행코의 희망 편지 123 - 형을 사랑한 동생
유명대학병원에서 발생한 일이다. 어느 부부에게 두 아들이 있었다. 그 중 장남은 희귀한 혈액암을 앓고 있었고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중 급히 수술을 해야 하는 위기상황이 발생하였다.
수술 중 장남은 혈액이 모자라게 되었고 긴급히 의사는 혈액을 수소문 하였으나 희귀 혈액이라 구하지 못했다. 이제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면 장남의 목숨은 위태로운 상황이 되었다. 의사는 환자의 보호자에게 같은 혈액을 가진 사람은 없는가를 물었다.
안타깝게도 초등학생...
-
행코의 희망 편지 122 - 예수님이 초등학교를 다녔던가요?
사람들은 학력이 곧 실력이라고 착각하곤 한다. 꼭 그렇지 않은데 말이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학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력이며, 실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성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의 최종 목적은 행복"이라고 행복 코디네이터는 <행복인생경영> 과목에서 강조하고 있다.
미국의 17대 대통령은 앤드류 존슨이다. 앤드류 존슨 대통령은 긍정정서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긍정의 힘을 강력히 활용한 인물이다. 그런데 앤드류 존슨은 어린 시절 비...
-
행코의 희망 편지 121 - 할머니! 아까 돈 내셨어요
진눈깨비가 내리고 손이 너무나도 시리고 매섭게 찬 바람이 휘몰아 치던 날 청계천 뒷 골목에 위치한 호떡 포장마차에 허리가 90도로 굽은 할머니 한 분이 들어왔다. 할머니는 청계천 상가들을 돌아다니며 폐지를 주우며 살아가시는 딱한 처지였다.
할머니가 호떡을 굽고 있는 포장마차 주인에게 요청했다. "여보슈! 날이 하도 추워서 온 몸이 몸살날거 같아 그러는데, 미안하지만 따스한 오뎅 국물 한 컵이라도 주실 수 있으시유?" 그러자 호떡 장수는 잠시...
-
행코의 희망 편지 120 - 예쁜 아이와 엄마
오래 전에 대전 중앙동에 있는 지하상가에서 행복 코디네이터가 우연히 엿들었던 이야기이다. 옷을 팔고 있는 어느 가게에 40대 아주머니가 초등학생 정도 된 딸의 손을 잡고 들어섰다. 둘은 모녀 지간이었다. 모녀는 이것 저것 잠시 고르다가 만원짜리 티셔츠 한 장을 구매하고 나섰다. 그리고 얼마 뒤 어머니의 손을 잡고 들어와서 옷을 골라갔던 딸 아이가 다시금 그 옷을 들고 가게로 돌아왔다.
"아줌마. 대단히 죄송한데요? 제 옷을 반품하고 대신 옷값...
-
행코의 희망 편지 119 - 세상에서 가장 좋은 화장품
지난 번 행코교수단 워크숍에서 귀한 화장품을 선물로 받았다. 화장품은 동료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가 협찬한 국내 화장품 유명 회사의 신제품이었다. 다들 좋은 화장품이라고 칭찬을 한다. 좋은 화장품은 얼굴의 색과 윤기를 다르게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왕이면 성능좋고 가성비 좋은 착한 화장품을 선호한다.
오늘 행복 코디네이터는 누구에게나 트러블이 전혀 없는 아주 좋은 최상의 공짜 화장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긍정심리학의 단어들로 화장품 각각의 ...
-
행코의 희망 편지 118 - 아름다운 향기를 남기고 떠난 어른
산비탈에 오두막을 짓고 지게로 흙을 퍼다 물에 이겨 옹기를 만들어 팔던 가난한 옹기장이가 있었다. 옹기장이는 1868년 무진박해때 순교한 아버지로 인해 산으로 도피했고 결국 옹기장이 밖에는 할 일이 없었던 것이다. 옹기장이는 추위가 가난을 이겨내며 8명이나 되는 많은 자식을 낳았고 그 중에서 두 명을 가톨릭 신부로 만들었다.
옹기장이는 안타깝게도 8명의 자식을 나은 후 젊은 시절에 유명을 달리했다. 이렇게 일찍 아버지를 잃은 까닭에 8남매는...
-
행코의 희망 편지 117 - 거지를 형제라고 부른 사람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추운 겨울날 일어난 이야기이다. 영하 20도가 넘어가는 아주 추운 날 남루한 옷을 입은 깡마른 거지가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노신사를 가로 막은 거지는 한푼만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노신사는 자전거에서 내려 거지를 바라보며 자신의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다. 돈이 있으면 손에 쥐어줄려고 돈을 찾았던 것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날 따라 노신사는 지갑을 집에 두고 나왔던 것이다. 노신사는...
-
행코의 희망 편지 116 - 450만원짜리 명품 가방
어떤 행복 코디네이터가 전해온 자신 부인의 이야기이다. 희망편지에서는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서 그냥 평범하게 갑돌이와 갑순이라고 하자. 갑돌이가 장가를 가서 갑순이와 알콩달콩 잘 살았다. 20여년 살다 보니 아이들도 제법 컸고 부부동반하는 친구들 모임도 생겨났다.
어느 날 갑돌이 부부는 친구 부부 모임에 갔다. 그리고 시끌벅적한 모임을 마치고 귀가했다. 그런데 그 이후로 한동안 아내 갑순이의 얼굴이 어두워져 있었다. 늘 긍정적이고 흥이 넘치...
-
행코의 희망 편지 115 - 눈섭이 하얀 백반증 아내
1970년대 구로공단에서 일하던 남녀 청년들이 있었다. 그들 중에는 경북 상주에서 초등학교를 마치고 돈을 벌러 일찌감치 공장에 취직한 순이라는 여자 아이와 전라도 나주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취직한 동욱이라는 아이도 있었다. 같은 공장에서 10년 정도 일을 하다 보니 이 둘은 가족처럼 가까운 친구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사랑에 빠져 둘은 결혼도 하고 연탄가게를 내었다.
그런데 순이에게는 말못할 비밀이 있었다. 그녀는 선천적으로 눈섭이 하얗게 되는...
-
행코의 희망 편지 114 -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던 친구
태어날 때부터 다리 골격이 달라 걸을 수 없던 남자 아이가 있었다. 하지만 이 아이는 두뇌가 명석하고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는 남다른 재능이 있었다. 이 아이는 장애인학교에서 친구를 만났다. 오른손이 마비되어 일상생활이 매우 불편한 친구였다.
이 둘은 날이 갈수록 더 친근해졌고 서로에게 그림자같이 의지하고 돕는 사이로 발전했다. 발이 불편한 친구에게 손이 불편한 친구는 자신의 등에 친구를 업고 이동수단이 되어 주었다. 그리고 손재주가 남...
-
행코의 희망 편지 113 - 템즈강에서 일어난 기적
런던에 가면 템즈강이 흐르고 있다. 행복 코디네이터도 템즈강을 거닐며 사색에 잠겼던 철학교수 시절이 있다. 그런데 오늘 희망편지에서는 템즈강 산책로에서 있었던 100여년 전의 실화를 희망편지 구독자들과 나눔하고자 한다.
템즈강변은 오래전부터 런던시민의 산책로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그런데 그 강변 한 구석진 곳에는 늘 남루한 차림의 가난한 음악가 할아버지가 아주 낡은 바이얼린을 들고 나와서 구걸하며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다. 그런데 낡아빠진 ...
-
[행코문학 소개] 박광석 시인의 시 '봄의 전령사', '강가에서'
봄의 전령사
박광석
꽃들이 활짝 만발하고
식물들은 서로 잘났다고
먼저 세상에 고개를 내어밀고
앙상한 나무들도 살아 있음을 보여주려
연두색 이파리를 내밀며 흔들거린다
사람들도 활짝 핀 꽃 아래에서
꽃비를 맞으려고 뛰어 다닌다
아아
세상은 참 아름답구나
강가에서
박광석
강물 옆 쉼터에 앉아 보니
출렁거리며 흐르는 물살도 보인다
어디로 가는 건지...
나와 같은 구경군들도
하염없이 흘러가는 강물에
눈을 빠트렸다
...
-
[행코문학 소개] 김영란 수필가의 수필 '온유하여라'
온유하여라
김영란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이
땅을 차지하리라
온유(gentleness) 란 단어의 뜻은
달콤한 온화한 친절한 상냥한
폭력이 없음을 의미한다.
땅을 차지한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도 있다.
온유한 사람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이 있으니 그 마음에 평안이 있고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은 모두 평강의 복을 얻게 된다.
평생의 소망은 온유한 자가 되는 것
내 곁 내 친구...
-
시와 수필로 치유하는 행복 코디네이터들의 행코문학회
국제웰빙전문가협회는 행복지도사, 행복교육사, 행복상담사, 행복경영사, 행복 코디네이터, 행복멘토링 등과 같은 다양한 행복 프로그램으로 국민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행복NGO이다. 국제웰빙전문가협회에는 행코 책임교수 113명이 행코교수단 8개 권역, 한국행복학회, 행코문학회, 화율림, 한국강사총연합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2년 서울대학교에서 강사들을 중심으로 발족한 한국강사문인협회가 2023년 새로 시작한 행코문학회는 행복 코디...
-
행코의 희망 편지 112 - 임시 아빠
어떤 남자가 딸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실수로 그만 딴 번호를 걸게 되었다. 그런데 전화를 받은 상대방은 초등학생 정도 되었을 여자아이였다. 아이는 대뜸 "아빠? 아빠 왜 이래 오랜만에 전화를 한거야? 아빠가 너무 보고 싶단 말야. 아빠 얼른 집에 오면 안돼?"라고 속사포처럼 자기 말만 했다.
이 남자는 얼떨결에 "미안하다"라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그 날 저녁에 그 번호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받아보니 그 아이의 엄마라는 사람이었다. ...
-
행코의 희망 편지 103 - 육체의 장애를 극복하는 사람
이 세상에는 다양한 원인으로 장애자가 되는 안타까운 일이 적지 않게 발생한다. 선천적인 기형이나 장애로 인해 장애인이 되기도 하지만, 교통사고나 각종 재해 또는 원치 않는 질병이나 실수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장애인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문제는 신체 장애를 입게 되면 정신적으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고 스스로를 자학하거나 자신의 능력을 낮추고 염세론에 빠지는 실수를 범하기 쉽다. 보건복지부가 2021년도에 밝힌 장애인 숫자는 254만 5천명이...
-
[행코문학 소개] 유인숙 수필가의 수필 '외롭게 해서 미안해요'
외롭게 해서 미안해요
수필가 유인숙
"당신이 여행을 좋아했으니까 여기 저기 절에 다니면서 부처님 법문 듣고 지내세요.
그러면 내가 당신 곁으로 갈게요."
“그 사람만 잘못한 게 아니에요. 내가 그 사람을 너무 외롭게 했어요.”
지장암에서 걸어 내려오면서 들은 이 말이 정말 따스하고 감사하게 느껴졌다.
오대산 계곡에 봄이 오는 물소리, 바람 소리가 우리 곁을 떠난 이의 속삭임처럼 들려왔다.
그녀는 30년간 직장에...
-
남해안신문, 1인 유튜브 과정 개설
1인 1채널 유튜버의 시대, 나도 유튜브 해봤으면 좋겠다. 남해안신문에서 주최하는 ‘나도 유튜브강사가 될 수 있다’!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이석 전문강사(국제웰빙전문가협회 부설 한국강사총연합회),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 최태선 박사가 유튜브마스터강사1급과정 제2기를 개최한다.
♡수강 대상:
1.나도 유튜브 해봤으면 좋겠다는 분
2. 나만의 추억 앨범 만들고 싶은 분
3. 유튜버로 수익을 달성하고자 하는 분
4.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