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코 뉴스

[행코의 제주 탐방 11] 산굼부리

작성일 : 2020-11-24 21:22

세계적으로 희귀한 화산, 산굼부리에서의 힐링과 웰빙 그리고 행복!
여전히 국민행복강사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는 산굼부리!

 

 

 

제주방언으로 산에 생긴 구멍이라는 의미인 '산굼부리'는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번지에 위치해 있다. 2만년 전 400미터 높이에 형성된 세계에서 거의 유일한 평지형태의 분화구이며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1979년 지정된 문화재이다.

 

 

 

산굼부리는 국제웰빙전문가협회(http://kangsanews.kr) 행복본부장 정인경 교수가 꼭 방문해 보라고 추천한 곳이다. 수년 전 강의차 제주에 왔을 때 안내를 받아 방문했던 추억이 남아 있는 곳이다. 

 

 

 

24일(화) 오후에 우리 협회 산하기관인 대한상공협의회 회장 박재완 행코 책임교수와 함께 산굼부리를 방문했다. 중간에 두어 군데 방문 미팅을 마치고 오다보니 오후 5시 30분에 도착하게 되었다. 아쉽게도 겨울철에는 오후 4시까지만 입장시키기 때문에 그 아름다운 산굼부리의 2020년도 모습 구석구석을 카메라에 담지를 못했다. 대신 석양에 붉게 물든 산굼부리 위 구름 사이를 훨훨 활공하고 있는 새떼와 예쁜 하늘은 담을 수 있었다.

 

 

 

산굼부리는 영화 '연풍연가' 에도 등장한 명소이다. 제주도에 360여 개의 기생화산이 있지만 산굼부리는 형태가 다르다. 산굼부리는 용암이나 화산재가 분출되지 않고 지각변동으로 마그마가 빠져 나간 공간에 형성된 함몰형 분화구이다. 산굼부리는 세계적으로 아주 유일한 특징을 갖는 화산이기에 이번에도 다시 꼼꼼이 방문하고 싶었던 곳이다. 

 

 

 

일조량과 높이의 차이에 따라 온대식물과 난대식물이 대략 450여종이나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학술적으로 상당한 연구 가치가 있다고 해서 학자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게다가 산굼부리에는 노루나 꿩 같은 동물들도 서식하고 있어서 볼것도 제법 된다. 

 

 

 

억새가 장관인 산굼부리를 뒤로 하고 성산일출봉으로 운전대를 잡으면서 산굼부리에 얽힌 전설 한 가지를 생각했다. 

 

아주 오래전 옛날, 옥황상제의 셋째 딸이 절절한 사랑을 했다. 그녀의 연인은 별이었다. 이 둘은 옥황상제의 반대와 격노에도 고집을 꺽지 않고 구름과 바람을 따라 이 곳 산굼부리에 내려왔다. 그러나 이 둘의 사랑은 오래가지 못했고 갈라서게 되었다. 옥황상제의 셋째 딸은 제주 남문 밖에서 무속신앙의 신이 되었고 별은 산굼부리에 정착하여 사냥꾼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산신령이 되었다고 한다. 하늘의 뜻을 거슬리면서 억지로 추구하는 일들은 결국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교훈인 것이다.

 

 

 

태고의 신비를 품고 있는 산굼부리! 제주에 가면 산굼부리에서 황금빛 억새 소리를 들으면서 힐링하며 욕심을 내려놓는 웰빙 훈련을 하면 어떨까 싶다. 2020년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존감과 열정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우리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들이 가장 먼저 제안하는 자세가 '마음 비우기'이기도 하다. 마음을 비우지 못하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행코의 3대 실천사항인 '감사-존중-나눔'의 생활 적응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글 / 뉴스포털1 전국방송취재본부장 김용진 교수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행코기자단, 행복 코디네이터, DNA힐링센터)

안내 / DNA힐링제주센터 센터장 오순금 행코 책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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