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코 뉴스

[행코의 제주 탐방 14] 한라마을작은도서관

작성일 : 2020-11-26 22:34

26일(목) 오후에 국민행복강사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주동로 293-1(T.064-722-0567) 한라마을작은도서관을 방문했다. 

 

한라마을작은도서관 마당에서 찍은 본관 전경

한라마을작은도서관은 김동호 관장이 운영하고 있는 아담한 문화체험공간이다. 작년도에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3.1절 100주년 기념 나라사랑 환경문화축제’를 도민 등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개최한 바 있는 한라마을작은도서관은 입구부터 소소한 전통의 자연미를 느끼게 하였다.
 
한라마을작은도서관 애용자들이 쉬는 휴게 공간
 
한라마을작은도서관에 세워져 있는 고려시대 제주 판관 김구 선생 공적비


김동호 관장은 “도서관 앞에 세워져 있는 고려시대 20대라는 젊은 나이에 제주 판관으로 부임한 김구 판관에 관한 공적비 “돌 문화의 은인 판관김구선생공적비(判官金坵先生功績碑)”를 소개하면서, 제주의 각각 농지와 집터마다 돌담을 쌓아 이웃간의 분쟁을 줄이고 동물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한 청년 공직자이다. 이러한 유능한 인재가 많아지는 행복한 세상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호 관장의 자연환경보호 철학이 담긴 팻말


평소 나라에 대한 애국심과 제주에 대한 애향심이 큰 김동호 관장은 환경문화축제를 진행하면서, 쓰레기를 쓸애기로 활용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쓰레게통에 쓰레기를 버리면 쓰레기 통이 되지만, 쓰레기 통에 꽃을 심으면 화분이 된다"는 소소한 환경철학으로 살아가는 김동호 관장에게서 사람냄새가 난다.
 

한라마을작은도서관 3층 교육관에서 교육중인 주민들


국민행복강사가 한라마을작은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들은 활기가 넘쳤다. 3층 교욱장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좌가 진행중이었고 함박웃음이 연신 터져 나왔다. 김동호 관장의 구상대로 지역과 함께 하는 공동체의 공간으로 잘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인터뷰 도중 업무차 먼저 떠난 키노행정사 김승범사무소 대표 김승범 시인(대한행정사협회 제주도지부 부지부장)의 멘트에서 제주한라마을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강렬하게 느껴졌다.
 

소하 이은솔 시인의 자작시 소개 모습


잔잔한 감동을 가득 안고 도서관을 나설 즈음 디카시인 1세대 선두주자인 소하 이은솔 시인도 마당에서 만났다. 소하 시인이 얼마 전 출판한 시집 '껍데기에 경의를 표하다'라는 책을 건네준다. 나도 덩달아 카메라를 켜들고 즉석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라마을작은도서관에 관한 소감과 낭랑한 목소리로 낭송한 소하 시인의 시를 소하 시인의 즉석 낭송으로 잠시 들어보자. 
 

김승범 시인, 김동호 관장, 김용진 교수(좌로부터)




글 / 뉴스포털1 전국방송취재본부장 김용진 교수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행코기자단, 행복 코디네이터, DNA힐링센터)

동행취재 / DNA힐링제주센터 센터장 오순금 행코 책임교수

출처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http://www.civilrepor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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