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코 뉴스

두손요양보호사교육원, 요양보호사들을 행복 코디네이터로 업 그레이드

작성일 : 2021-03-31 06:18

충남 금산의 유일한 교육원에서 25회째 행코 인턴으로 훈련!
교육원 원장 권숙예 행코 책임교수가 꾸준히 배출시킨 이유?

 

 

 

"최근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치매 환자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7년 사이에 치매환자가 680%나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1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치매환자 돌볼 수 있는 공립시설 확충하고 있으며, 또한 치매에 대한 연구 활성화하여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정부는 공립요양병원 등을 치매 거점병원으로 70곳을 지정하고 정신 행동에 이상이 있는 치매 환자를 위한 시범운영 또한 약속했다. 하지만 공립치매시설은 몇 곳에 불과한 상황이고, 현행 제도 상 치매 환자를 요양 시설에 맡기는 경우 전체 비용의 20%에 달하는 비용을 가족이 부담해야 하는데, 한 달 50만~60만원에 달하여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어 국가에서 제공하는 '재가(在家) 서비스'를 받는다고 해도 요양보호사로부터 한 달에 15여일, 하루 2~4시간 정도의 서비스만 받을 수 있는 실정이며 이마저도 전체 비용의 일부분을 자부담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행복 코디네이터 자격 창시자인 국제웰빙대 김용진 총장은 언급한다.

 

이러한 가운데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을 갖춘 사람은 151만명이 넘는 상황이기에 요양보호사들의 구직난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요양보호사로 취직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많지만 구직에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꾸준히 요양보호사를 배출하고 또한 취직까지 잘 진행하고 있는 충남 금산의 요양보호사교육원의 운영철학은 남다르다. 두손요양보호사교육원 원장 권숙예 교수는 3년전 국제웰빙전문가협회(http://kangsanews.kr)로부터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로 훈련받아 행코 책임교수로 임명을 받았다. 이후에 자신의 교육원에서 요양사들을 행복 코디네이터 인턴으로 별도 훈련을 시켜 이들이 요양현장에서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더 알찬 웰에이징, 웰다잉 컨설턴트로서 활동할 실력을 갖추게 했던 것이다.

 

"지난 24일 금산 24기 15명을 배출한 권숙예 책임교수는 30일에 금산 25기 12명을 행코 인턴으로 또 배출시켰다. 지금은 요양보호사 후보생들만 아니라 금산과 논산, 전주, 세종 등지에 살고 있는 현직 사회복지사나 공직자, 성직자, 금융맨 등도 행복 코디네이터 3급 자격을 취득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행복본부장 정인경 교수는 소개했다.

 

 

 

권숙예 책임교수는 "요양보호사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목욕하기, 옷입히기, 식사 돕기, 약물 투여 돕기, 배설 활동 보조하기 등의 서비스를 수행하거나, 환자의 체위를 변경시키고 운동을 보조한다. 또한 간병대상인의 주거환경을 청소하고 병실청소 및 침대시트 교체, 습도조절 등 주변 위생을 관리한다. 그리고 의사 및 간호사의 지시에 따라 체온, 맥박 및 호흡수를 측정하여 기록하며,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여 보고한다. 게다가 관장, 알콜마찰, 찜질 등을 시술하고, 간단한 재활훈련(산책, 병원동행, 보행훈련 등)을 수행한다. 살균제, 소독기구 등을 사용하여 의료기구, 물품 등을 소독 및 살균도 해야 하고, 클라이언트의 식음상태, 배설상태 등을 기록해야 한다. 이러한 까닭에 요양보호사 자신의 행복감을 잘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 교육원이 행복 코디네이터 자격증을 취득토록 하는 것에는 자신과 돌봄을 받는 분 모두 행복감을 상승시키도록 하는데 목표가 있다. 그리고 실제로 행복 코디네이터 자격을 취득한 요양보호사들이 현장 활동에서 나누는 행복감은 훨씬 높다고들 한다. 앞으로 행코 10만명 시대가 앞당겨지도록 매달 1회 이상 행코 인턴 육성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웰빙전문가협회는 지금까지 69명의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를 육성했다. 사내교육기관인 국제웰빙대학교를 통해 온라인 교육과 1일 면대면 교육과정을 거쳐 임명한다. 평균 학력은 석사학위이다. 현직 대학교수나 성직자, 요양원 원장, 외래교수, 고위직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인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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