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코의 희망 편지

건설회사 회장이 호떡을 굽는 이야기

작성일 : 2022-01-29 01:07

 

 

 

 

안녕하세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내가 가진 힐링 에너지를 이웃에게 무료로 나누는 행복백신 코너입니다.

이 코너는 시청자님들이 보내주신 글을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행복 코디네이터 본부에서 제작한

대국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do do 우분투프로그램입니다.

 

오늘 글은

충남 금산에서 두손요양보호사교육원을 경영하면서

금산인구의 1퍼센트가 넘는 500여명을 행복 코디네이터 인턴으로 육성하신

권숙예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님이 보내주신 내용입니다.

충남 금산의 사회복지사연합회 부회장 권숙예 교수님!

행복 코디네이터 금산센터 센터장 권숙예 교수님!

멋진 권숙예 교수님 감사합니다.

 

! 그럼 감성을 톡 톡 건드리는 알콩달콩한 감성 동산으로 쑥 빠져 들어가 볼까요?

 

건설회사를 경영하며 큰 돈을 벌고 부자가 된 사람이

건설회사를 비싼 돈에 팔고 빌딩을 몇 채 사서 임대료를 받고

아주 편안히 노후를 보내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그 부자 노인이 자신의 빌딩 바로 옆 구석지에

포장마차를 하나 만들어 놓고선

호떡을 구워 팔고 있는 것을

우연히 친한 이웃이 보았답니다.

그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고 깜짝 놀란 이웃은 물었습니다.

 

아니? 회장님은 엄청난 부자인데 왜 이런 고달픈 일을 하세요?”

 

그러자 회장은 씨익 웃으며 말했습니다.

 

자네는 내가 왜 부자라고 생각하는가?”

 

. 빌딩도 있으시고 매달 꼬박 꼬박 임대료가 수천만원이나 들어오니

회장님은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 하는 엄청난 부자이지요.”

 

자네는 건물이나 땅이나 돈이나 뭐 그런걸로 부자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가?”

 

그렇죠. 가진게 많으면 부자인거죠.”

 

아닐세! 그런건 진정한 부자의 기준이 아님을 돈을 벌고 보니 깨달았네.

돈은 많이 가질수록 나보다 덜 가진 사람들의 고충을 모르게 하더군.

큰 빌딩을 가져보니 추운 겨울날 칼바람을 버티고 사는

판자촌 사람들의 존재조차 잊게 하더군.

그곳에도 나와 같은 사람들이 살던데 말야.

 

돈이 많으니까 부자라서 좋은 것 같지만 꼭 그렇지 않아.

 

그리고 정말 돈을 많이 가져보니 내가 얼마나 가난한 사람인지 알게 되었어.

명절이 되면 나는 진짜 가난한 사람인 것을 뼈에 사무치도록 알게 되지.

돈 걱정 없는 자식들은 명절이 되면 놀 기회라고 생각하고

비행기 타고 세계여행을 다닌다고 명절날 집에 찾아 오지도 않아.

 

어디 자식들만 그런줄 알아?

손주들도 판박이야.

평일에도 외국 유학이니 여행이니 뭐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찾아오질 않아.

제 취미생활이니 여가활동이니 뭐니 그런 말도 안되는 핑계로...

 

! 글쎄 이번 명절에도 못온다고 전화 한통 하고 그걸로 끝이더군!”

 

. 회장님이 그러신줄 저는 몰랐어요.”

 

내가 포장마차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포장마차에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야.

또 호떡을 구우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 때문이야.

나는 호떡을 호호 불면서 오뎅 국물 한 컵 홀짝거리는 사람들의 얼굴에서

삶에 대한 열정과 성실함을 발견하거든!

 

내가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밤 10시에 집에 들어갈 정도로

열심히 건설회사를 키우던 그 때 추억이 생각나기도 하고...

동전 몇 개로 주린 배를 오뎅국물로 채우던 그 때가 참 행복했었지.

그 땐 오뎅국물 한 컵을 마시면서도 행복한 부자가 된 듯 싶었어.

 

그러니 내가 집에만 있으면 뭐하겠나?

집에만 있으면 뒹굴 뒹굴 시간만 보내다가 죽는 날만 기다리지 않겠나?

일 안하고 집에만 있으면 홧병이 걸려 어찌될지도 몰라.

 

자네 착각하지 말게.

돈이 많다고 부자인게 아닌기라!

요즈음 나는 마음이 많이 고달파!

자식놈들이 내 재산을 미리 달라고 나와 신경전을 벌이는 중인기라.

온통 진심으로 내게 안부를 묻거나 찾아오는 자식이 없어.

제 욕심만 잔뜩 챙기는 웬수같은 놈들이거든!

 

그러니 진정한 부자는 지금 현재 땀 흘리며 할 일이 있는 사람인게야.

그리고 누구에게나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이웃이 있는게 부자인게야.

회장 노릇 할 때에는 내 맘대로 누굴 만나지도 못했어.

그러나 호떡 장사를 하니 누구나 만날 수 있게 되었거든.

자네도 가지는데 혈안이 되지 말고

이웃과 관계를 잘 맺으며 사는 것이 부자가 되는 것임을 명심하게.

오늘 호떡은 공짜이니 마음껏 드시고 가시게.”

 

이날도 부자는 자신의 포장마차에 들린 모든 사람에게

돈한푼 받지 않고 나누어 주었습니다.

부자의 손은 분주했지만 마음은 행복감으로 가득찼습니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행복나눔을 실천하는 참 부자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행복 코디네이터가 보내 드리는 힐링메시지였습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면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에게 보내주세요.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홈페이지 커뮤니티에서 행복백신공유게시판에 남겨 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