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
날마다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의 공격이 어마무시 합니다. 2년이나 지났지만 그 기세는 수그러 들지도 않고 우리나라에서만도 하루에 수 만 명이나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는 나라는 우리나라만이 아닙니다. 부자나라이든 가난한나라이든 상관없이 코로나에 의해 무차별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우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정부가 치료비를 대납해 줍니다만, 외국 선진국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최근 미국에서 발간된 시애틀 타임즈에 코로나 완치자에게 청구된 치료비 기사가 났습니다. 그 기사에 의하면 미국인 남자 코로나 환자를 치료한 병원에서 병원비로 110만 달러를 청구하였다는 겁니다. 그 남자는 마이클 플로어라는 70세 노인이었습니다.
두 달간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고 다행스럽게 치료가 잘 되어 퇴원하게 된 겁니다. 그러나 문제는 병원이 그 노인에게 청구한 치료비였습니다. 한국 돈으로 13억 6천 만원에 해당되는 엄청난 금액이었습니다. 그러나 매우 다행히 플로어씨는 고령자용 공적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대상자라서 청구서에 적힌 치료 비용을 개인이 납입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무척 다행인거지요. 하지만 고령자가 아닌 미국인들에게는 재산을 탕진할 정도의 고액이 청구되는 것이 미국의 현실이기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들 상당수는 치료를 포기한 채 그냥 집에서 코로나와 사투를 벌인다고 하네요. 참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국제정세가 이러한 가운데에 대한민국은 코로나 19를 1급 감염병으로 국가가 직접 관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 19와 관련된 검사비와 치료비 전액을 현재까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80%를 그리고 나머지 20%는 지자체 예산으로 해결하고 있기에, 본인 부담금은 전액 없는 상황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난 것이 이 부분에서는 매우 참으로 기똥차게 다행인거지요.
물론 코로나 검사 후 최종적으로 음성반응이 나와 코로나 감염이 되지 않았을 때는 검사 비용으로 약 10만원 내외의 비용이 발생하며, 코로나 본 검사 전에 실시하는 사전 검사의 진찰비와 CT, 엑스레이 촬영 비용 등과 같은 개인이 부담하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막대한 치료비용은 국가차원에서 해결해주니 누가 뭐래도 K방역의 혜택을 받는 현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의하면 코로나 19 중증환자는 평균 77일간 입원하여 병원치료를 받았고, 비용은 5천 만원에서 7천 만원 정도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중증환자라고 해도 약 1200만원의 치료비가 들어갑니다. 물론 경미한 증세의 경증환자일찌라도 400만원 정도의 치료비가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일 이 엄청난 비용을 개인이 내야 한다면 어떻겠습니까? 참으로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겠지요?
프랑스에서 살고 있는 분으로부터 전해 들은 이야기입니다.
70세 할아버지가 코로나에 걸려서 병원에 입원해서 10일 정도 치료를 통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분 좋게 퇴원을 앞 둔 할아버지에게 병원에서는 수 천 만원의 코로나 치료비 청구서를 내 밀었습니다. 청구서를 자세히 살펴본 할아버지는 침상에서 눈물을 주르륵 흘렸습니다.
이를 지켜 본 병원 직원들은 할아버지가 병원비를 낼 형편이 안 되어 걱정 하는 줄로 알았습니다. 아무 말없이 격하게 한참동안 눈물을 흘리던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병원비가 걱정되어 운 것이 아닙니다. 병원비는 평소에 저축해 둔 돈이 통장에 남아 있으니 그것은 걱정이 안 됩니다. 내가 운 것은 10일간 병원에 입원하여 산소 호흡기를 사용한 비용이 이렇게나 비싼 것인 줄 코로나에 걸려서 치료를 하고 나서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70년간 내가 매일 매순간 아무 생각 없이 마신 산소를 이렇게 병원에서 돈으로 계산하니 나는 영원히 빚진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눈물이 난겁니다. 이제는 남아있는 내 삶을 한시라도 허송세월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잘 살아갈 생각입니다. 치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코로나가 맹렬히 우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참담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개인별로 주관적 안녕감을 강화시켜야 하겠습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부정적인 생각이 확산되는 상황 때문에 부정심리를 걷어치우는 적극적인 대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 행복백신에서 행복 코디네이터가 힘차게 제안 드리는 대안은 감사운동입니다. 그동안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학위는 박사라고 사람들은 알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박사보다는 배고픈 이웃에게 밥 한그릇이라도 사 줄 줄 아는 사람, 즉 밥사가 더 훌륭하지 않겠습니까? 또 밥을 사는 사람보다는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일, 즉 봉사가 더 훌륭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하자면! 작은 일에도 자꾸만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행동을 취하는 자세! 즉 감사하는 모습이 코로나 상황에 처한 이 시대를 가장 잘 극복하고 힐링하는데 큰 힘이 되는 최고로 훌륭한 삶이 아닐까요?
산업화와 선진화를 거쳐 부자나라 배부른 국민이 되면서 남녀노소가 점차 잃어버리고 있는 잘못된 습관이 있습니다. 그것은 감사하는 자세입니다. 콩 한 조각, 뻥튀기 튀밥 한 주먹에도 감사하다는 말을 했던 우리가 아니었던가요? 그러나 이제 우리들 입에서 감사라는 단어는 사라지고 비난과 비판과 낙심적이고 부정적인 말만 난무하지 않습니까? SNS에 들어가기만 하면 완전 시장바닥처럼 서로를 할퀴고 상처내는 말이 터진 봇물처럼 쓰나미 홍수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손톱의 때만큼도 안되는 아주 미세한 바이러스조차도 인간을 업신여기고 총공격을 감행하는 것 아닐까요? 코로나 사태는 서로에 대한 감사를 포기하고 서로를 할퀴며 인간 스스로 아비규환 세상을 만든 인간에 대한 자연의 맞장구와 막가파 심판이 아닐까요?
그러하기에 행복 코디네이터로서 감사운동을 제안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감사하는 일을 적극 회복해가면 어떨까요? 코로나 19로 죽음의 문턱을 들락거리며 한 때 식겁했던 프랑스의 70세 할아버지가 큰 경험을 통해 깨달았던 소소한 것에 대한 감사! 바로 그러한 것을 회복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멋진 행복백신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