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코 시인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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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 박광석
  • 2023-04-15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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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활짝 핀 꽃잎은
비를 맞으며
하나 둘씩 추락한다

봄비에 흠뻑 신난 나무들은
초록 잎을 쏘옥 내밀고 있다

사람들은 비를 피하려
우산 아래로 몸을 집어 넣지만

넓은 대지는 온몸 그대로
비에 몸을 담군다

도랑물 소리가 졸졸졸 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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