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2-12-21 20:03

인류의 종말을 예언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 가운데 '동물농장'으로 유명해진 조지 오웰의 `1984년'도 세계인들의 관심을 엄청나게 집중시켰던 소설이다. 조지 오웰의 이러한 천재적 상상력은 비관론과 무신론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오웰은 핵무기와 탄도탄의 개발을 예언했고 그의 예언은 곧 현실화되었다.
오웰은 영국의 식민지인 버마에서의 5년간의 경찰 경험을 통해 자본주의 체제와 식민체제에 대한 비판가의 삶을 살았다. 그러한 자신의 소신을 담은 첫 작품이 1934년에 쓴 '버마의 나날'이다. 그는 직접 투옥경험을 쌓기 위해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고, 런던과 파리에서의 아르바이트와 노숙자 생활을 한 후에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이나 '위건 부두로 가는 길'과 같은 체험기록을 작품으로 남겼다.
그러나 오웰의 모든 예언이 다 옳았던 것은 아니다. 그가 장담했던 조국 영국을 비롯하여 지구촌 모든 나라가 사회주의화 되거나,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지구 전체가 불바다가 될 것이라는 예언은 그가 죽은지 한참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실현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오웰은 전쟁이 무서워 스코틀랜드의 작은 섬에서 불안과 고독을 씹으며 '1984년'을 집필했다. 비관론과 우울증으로 망해버린 심신은 결국 폐결핵으로 47세이던 1950년도에 요절하고 말았다.
현대인은 자본과 상업주의가 결탁하여 펼쳐가는 일부분 잘못된 매스미디어의 영향을 받으며 왜곡된 정보를 진리라고 믿고 살아간다. 그러다 보니 왜곡된 판단을 하며 살아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렇지만 이 세상 모든 것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태양이 빛나는 낮이 있는가 하면 어둠이 지배하는 밤도 있다. 내가 경험한 것만이 진리일수 없고, 내가 판단하는 것만이 언제나 옳을수는 없다.
조지 오웰이 불행한 삶으로 인생을 마감한 가장 큰 이유에는 자기확신이라는 마음의 병 때문일 수 있다. 사람의 생각은 생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육체와 삶의 방식까지도 거의 완벽하게 지배한다. 오웰이 목격하고 체험했던 부정적인 상황은 세계의 단면이었지 전부가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경험세계를 전체화하는 모순에 빠졌던 것이다. 그가 부정적 사고에 고착되면서 자기 스스로 고립과 우울한 죽음의 길을 재촉했던 것이다.
지금 세계는 거대한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 사람들은 불안해 한다. 이 때 필요한 운동은 희망의 산소를 불어넣는 일이다.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는 이 세상에 희망과 기쁨을 선물한다. 나는 행복 코디네이터로서 대한민국에 희망을 불어넣는 행코 책임교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비록 이들이 조지 오웰처럼 아주 유명한 글쟁이가 아니더라도 나는 이들이 반드시 언젠가는 대한민국에서 큰 힘을 발휘하리라고 확신한다.
<글> 김용진 교수, 전)한남대학교 철학과 강의교수,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 행코교수단 단장, 행복학연구소 소장, 행복 코디네이터 창시자, 유튜브 '인생이모작 행복 코디네이터' 크리에이터, 한국공보뉴스 칼럼니스트로서 국제웰빙전문가협회를 통해 행복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투 트랙(대학교에 행복교과목 또는 행복관련학과 개설 등 지원, 마을리더 행복멘토 직무교육 의무화 입법 추진)을 실현해 가는 중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