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2-12-24 15:03
영국인들에게 세계적인 부자로 잘 알려진 사람이 케리(Carey) 회장이다. 케리 회장은 두뇌가 아주 뛰어난 아들 형제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장남은 조지(George)였고 차남은 윌리엄(William)이었다. 이들은 둘다 명문 고등학교 출신이었고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하였다.
어느 날 케리 회장은 유산 상속을 염두에 두고 아들들을 불러 놓고 물었다. "너희들의 꿈은 무엇이냐?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살려고 하는지 나에게 말해 보거라!" 그러나 장남은 "아버지! 저는 아버지가 평생 가꾸어 오신 회사를 이어받아 큰 부자가 되는 것이 제 꿈입니다."라고 말했다. 케리 회장은 기분이 좋았다. 자신의 회사를 장남이 이어받겠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차남은 장남과 달리 말했다. "아버지! 저는 죄송하지만 아버지의 일을 이어받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인도로 가서 인도인들에게 천국을 소개하는 선교사로 살고자 합니다. 비록 아버지 밑에서 회사를 이어받으면 풍요롭고 대우받으며 살겠지만, 저는 그보다 더 의미있는 행복 코디네이터의 일을 하고 싶습니다." 차남의 이 말을 들은 케리 회장은 화를 냈다. 그러면서 왜 고달픈 인생을 자초하느냐면서 차남을 비난했다.
결국 그렇게 장남과 차남의 인생은 완전히 다르게 살기 시작했다. 조지는 큰 기업체를 운영하는 재벌로서만 아니라 훗날 정치에 뛰어들어 정치인으로서도 큰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차남 윌리엄은 자신의 소신대로 황무지같은 인도로 갔고, 일평생 인도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하다가 죽었다. 세월이 흐른 후 이들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대영백과사전에서는 이 두 사람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경제와 정치 두 분야에서 성공한 장남 조지에 대한 기록은 단 한 줄 뿐이었다. '윌리엄 케리의 형' 이게 전부였다. 하지만 인도 선교사로 삶을 살아갔던 윌리엄에 대해서는 대영백과사전에서 무려 두 페이지를 가득히 채우며 행복나눔을 실천한 선교사 윌리엄의 삶을 추앙하고 있다.
행복 코디네이터의 삶을 살아간 윌리엄에 대한 추앙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 두 형제의 삶을 바라보면서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당신은 지금 어떤 방향으로 당신의 삶을 설정하고 달려가는 중인가? 확실한 진리는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에 대한 후대의 평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2023년도에는 어제보다 더 의미있고 보람된 행복멘토의 삶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가서!

<글> 김용진 교수, 전)한남대학교 철학과 강의교수,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 행코교수단 단장, 행복학연구소 대표, 행복 코디네이터 창시자, 유튜브 '인생이모작 행복 코디네이터' 크리에이터, 한국공보뉴스 칼럼니스트로서 국제웰빙전문가협회를 통해 행복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투 트랙(대학교에 행복교과목 또는 행복관련학과 개설 등 지원, 마을리더 행복멘토 직무교육 의무화 입법 추진)을 실현해 가는 중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