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2-12-26 21:21
미국에서 'Saturday Review'(토요 리뷰) 편집장으로 유명한 언론인 노먼 카슨스는 1964년 나이 50세에 온몸이 돌처럼 굳어지는 류머티스 관절염의 일종인 강직성 척수염이라는 희귀병에 걸렸다. 이 병에 걸리면 99.8%가 장애인이 되거나 죽게 된다. 이 고질병에 걸렸음을 알게 된 노먼 카슨스는 깊은 절망에 빠졌다.
깊은 실의에 빠져 있던 카슨스는 어느날 성경을 읽으며 묵상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잠언 17장 22절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는 구절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고쳐먹기 시작했다. "그래! 사는 날 동안 근심하지 말고 할 수 있는대로 웃으며 살아보자." 다음날부터 카슨스는 코미디 프로를 시청하면서 계속 웃다보니 진통제를 안 먹고도 잠시 견딜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렇게 매 순간 웃으며 걱정을 떨쳐버리다 보니 어느새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다.
카슨스는 웃음으로서 마음을 힐링했고 육체까지 치유했던 것이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웃음과 건강에 대한 연구를 했고 UCLA대학교에서 75세까지 웃음과 건강을 강의하며 '웃음의 아버지'라는 칭호를 얻었다. 카슨스는 웃음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음을 자신의 체험을 토대로 확산시키는 행복 코디네이터가 된 것이었다.
심리학자들은 인류사회에서 가장 많은 유머가 등장했던 시기가 유대인들이 히틀러 통치하에서 수용소에 갖혀서 생명의 위협을 받던 시기였다고 한다. 유대인들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급하고도 절망적인 상황에서 억지 웃음이라도 만들어 마음의 여유를 얻고 평정을 조금이라고 유지하고자 적극적으로 유머를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롱코비드와 3고 현상 등으로 인해 모든 것이 고난의 연속이다. 절망이 가득하고 분노가 가득한 사람들이 넘쳐난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함께 살아나갈 수 있는 현명한 힐링 웰빙 솔루션은 무엇일까? 웃음의 여유를 가지는 것이다. 당신은 요즈음 얼마나 웃고 사는가? 당신이 웃는 시간만큼 당신은 행복한 것 아닌가 싶다.

<글> 김용진 교수, 전)한남대학교 철학과 강의교수,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 행코교수단 단장, 한국행복학회 학회장, 행복 코디네이터 창시자, 유튜브 '인생이모작 행복 코디네이터' 크리에이터, 한국공보뉴스 칼럼니스트로서 국제웰빙전문가협회를 통해 행복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투 트랙(대학교에 행복교과목 또는 행복관련학과 개설 등 지원, 마을리더 행복멘토 직무교육 의무화 입법 추진)을 실현해 가는 중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