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2-12-29 15:06
폭우속 5시간동안 쉼없이 쓰레기와 씨름한 ‘강남순환도로 의인’
서울 보신각 제야의 밤 타종행사에 ‘시민대표 10인’에 선정

우리지역 출신 인사가 서울시 의인과 보신각 타종행사 시민대표로 선정이 되어 큰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여수 남도조경 최성남 대표의 3남 최영진(43세)씨다.
지난 8월 115년만의 물폭탄 속에서 장애물을 치우고 배수구를 뚫어 차량 100여대의 침수를 막고 시민들을 위험에서 구한, 일명 ‘강남순환도로 의인’ ‘시민영웅’으로 각종 매스컴에서 소개되어 큰 화제를 불러온바 있다.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물에 떠다니는 가드레일 치우고, 빗물 막힌 지점을 발견해 새벽까지 쓰레기 제거하였으며, 6차선 오가며 수신호로 교통을 통제하기도 하는 등 혼신을 다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 서울시 의인으로 선정되었다.

최 씨는 국악계에서 마당발 코뿔소 불도저로 통한다. 여수공고와 서울예대 국악과 출신으로, 현재 월드뮤직그룹 ‘이스터녹스’ 음악감독, 한배아트컬쳐스 예술감독이자 무형문화재 ‘봉산탈출’ ‘김제농악’ 이수자이기도 하다. 또한 13년째 서초구자원봉사센터 단장활동을 맡아오면서 평소 소외계층 무료 전통공연 등 적극적인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는 참 봉사인이기도 하다. 이러한 공로와 칭송을 바탕으로 올해 보신각 제야의 밤 타종행사에 나선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열리는 서울 보신각 타종행사에 참여할 시민으로 조규성 선수 등 10명을 선정했으며, 시민대표는 국가대표로서 국위를 선양한 인물과 우리 이웃을 정의롭고 안전하게 지켜준 인물,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자기 분야에서 성과를 낸 인물 등 7개 분야에서 뽑혔다.
조규성 외에 폭우 때 장애물을 치우고 배수구를 뚫어 시민들을 위험에서 구한 '강남순환도로 의인' 최영진 씨,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언니 '영희' 역으로 출연한 정은혜 미술작가, 서울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태균 씨, 쇼트트랙 선수 박지원씨 등이 포함됐다고 서울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