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3-04-29 19:43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들로 구성된 한국행복학회는 매주 일요일 저녁 9시부터 90분간 교학상장의 학습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은 행복인문학에 대한 교학상장의 시간으로 김용진 행복교수가 진행한다. 참고로 협회 행코교수단은 114명의 책임교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30비전으로 행복대학교 설립을 목표로 해피온출판사, 국민기자뉴스를 설립하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행복학회 김정옥 사무총장은 "학회 학술위원장 임주완 박사가 '과학시대의 장단점에 대한 행복인문학적 관점'을 18차 학습에서 발표한다"고 소개했다. 다음 내용은 임주완 박사가 학회 게시판에 올린 전문이다.
필자가 과학계의 인물 중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을 꼽는다. 그의 저서인 <시간의 역사>에서 자연의 근원적인 법칙에 대한 연구의 마지막에 도달했을 수도 있다면서 미래의 과학에 대하여 비관적인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미국의 과학분야 기자인 존 호건(John Horgan)은 <과학의 종말>이라는 저서에서 과학시대가 종말을 맞게 된다고 분석을 하였다. 그의 이러한 주장에도 일리는 있다. 하지만 과학계 내부 분석으로는 그다지 비관적으로 판단하고 있지 않고 있다. 물리학의 경우에는 한계점으로 치닫고 있다는 견해이지만 화학분야는 아직까지도 미지의 분야가 꽤 남아있으며 생물학(바이오)은 무궁무진한 연구분야가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과학은 아무런 가정(假定)도 없는 무의 상태에서 시작하여 어떤 현상이나 어떤 사실의 시작과 끝을 밝혀가는 과정론적 학문이랄 수 있다. 그런 과정론은 일정한 결론을 정해 놓고 꿰맞추는 결과론과는 다르다.따라서 과학 자체는 과정론을 바탕으로 한 감정없는 학문이기에 결과론을 중시하지 않는다. 과학을 과학이게 하는 것은 반증이 가능하기 때문이지만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그에 따른 반작용도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
과학시대의 장점으로는 그 무엇보다도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증가를 꼽을 수 있다. 우리 인류는 산업혁명 이후 눈부신 과학의 발전으로 직업의 세분화와 그에 따른 일자리가 급증하게 되었다. 지금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모든 것들이 연결된 세상인 초연결 시대에서 인간은 더욱 안락하고 편리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챗봇(Chatbot)의 상용화로 인공지능이 예술작품을 만들거나 문학활동은 물론 논문작성도 가능한 시대를 살고 있다.
단점으로는 한마디로 인간성 상실에 따른 각종 윤리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지금 우리는 모든 과학을 의심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로인해 우리는 삶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되었지만 그 불확실성이야말로 이 세상의 본질이고 그 불확실성에 대한 의심이 바로 과학이다. 현 시대는 각종 로봇의 대중화와 챗봇의 등장으로 오히려 일자리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사물인터넷 CCTV 등으로 사생활 침해라든가 각종 윤리적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 되고 있다.
과학이 사물과 자연의 이치를 논하는 학문이라면 인문학은 삶의 가치를 논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이 불확실한 미래 등에 대한 삶의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 가치있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앞으로는 행복인문학이 그 중심에서 역할이 수행되어야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