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코의 희망 편지 121 - 할머니! 아까 돈 내셨어요
진눈깨비가 내리고 손이 너무나도 시리고 매섭게 찬 바람이 휘몰아 치던 날 청계천 뒷 골목에 위치한 호떡 포장마차에 허리가 90도로 굽은 할머니 한 분이 들어왔다. 할머니는 청계천 상가들을 돌아다니며...
행코의 희망 편지 120 - 예쁜 아이와 엄마
대전 중앙동에 있는 지하상가에서 있었던 오래 된 이야기이다. 옷을 팔고 있는 어느 가게에 40대 아주머니가 딸의 손을 잡고 들어섰다. 둘은 모녀 지간이었다. 모녀는 이것 저것 잠시 고르다가 만원짜리...
행코의 희망 편지 119 - 세상에서 가장 좋은 화장품
지난 번 행코교수단 워크숍에서 귀한 화장품을 선물로 받았다. 화장품은 동료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가 협찬한 어느 회사의 신제품이었다. 다들 좋은 화장품이라고 칭찬을 한다. 좋은 화장품은 얼굴의 색...
행코의 희망 편지 118 - 아름다운 향기를 남기고 떠난 어른
산비탈에 오두막을 짓고 지게로 흙을 퍼다 물에 이겨 옹기를 만들어 팔던 가난한 옹기장이가 있었다. 옹기장이는 1868년 무진박해때 순교한 아버지로 인해 산으로 도피했고 결국 옹기장이 밖에는 할 일이...
행코의 희망 편지 117 - 거지를 형제라고 부른 사람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추운 겨울날 일어난 이야기이다. 영하 20도가 넘어가는 아주 추운 날 남루한 옷을 입은 깡마른 거지가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차길에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노...
행코의 희망 편지 116 - 450만원짜리 명품 가방
어떤 행복 코디네이터가 전해온 자신 부인 이야기이다. 희망편지에서는 그냥 갑돌이라고 하자. 갑돌이가 장가를 가서 갑순이와 알콩달콩 잘 살았다. 20여년 살다 보니 아이들도 제법 컸고 부부동반하는 친...
행코의 희망 편지 115 - 눈섭이 하얀 백반증 아내
1970년대 구로공단에서 일하던 남녀 청년들이 있었다. 그들 중에는 경북 상주에서 초등학교를 마치고 돈을 벌러 일찌감치 공장에 취직한 순이라는 여자 아이와 전라도 나주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취직한 동...
행코의 희망 편지 114 -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던 친구
태어날 때부터 다리 골격이 달라 걸을 수 없던 남자 아이가 있었다. 하지만 이 아이는 두뇌가 명석하고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는 남다른 재능이 있었다. 이 아이는 장애인학교에서 친구를 만났다. ...
행코의 희망 편지 113 - 템즈강에서 일어난 기적
런던에 가면 템즈강이 흐르고 있다. 행복 코디네이터도 템즈강을 거닐며 사색에 잠겼던 철학교수 시절이 있다. 그런데 오늘 희망편지에서는 템즈강 산책로에서 있었던 100여년 전의 실화를 나눔하고자 한다...
행코의 희망 편지 112 - 임시 아빠
어떤 남자가 딸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실수로 그만 딴 번호를 걸게 되었다. 그런데 전화를 받은 상대방은 초등학생 정도 되었을 여자아이였다. 아이는 대뜸 "아빠? 아빠 왜 이래 오랜만에 전화를 한거야?...
행코의 희망 편지 111 - 웰에이징하는 비결
비가 많이 내리면 자연스럽게 도랑이 생기고 시내가 생긴다. 마찬가지로 인생사에도 조건을 잘 갖추면 좋은 결과가 생겨나게 된다. 우리가 4계절의 변화를 매년 경험하면서 깨닫는 진리는 우리가 애쓰지 않...
행코의 희망 편지 110 - 올챙이 시절을 잊은 개구리
1960년대 산업화가 시작될 때 가난한 소작농의 장녀로서 구리 공단에 취직한 여공이 있었다. 그녀에게는 부양해야 할 소작농 부모와 남동생 두명과 여동생 두명이 있었다. 그녀는 코피를 흘리면서도 열심...
행코의 희망 편지 109 - 1년에 생일이 여러 날인 사람
내가 아는 행복 코디네이터 사업가가 있다. 그 분은 아파트 옆 담벼락에 호떡리어카를 꾸려놓고 호떡과 오뎅을 파는 분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 곳의 주류 고객이 대부분 노숙자들이거나 폐지를 줍는...
행코의 희망 편지 108 - 아버지의 귀여운 웃음
내 나이 40세가 되었을 때 80세 된 아버지를 모시고 이집트와 이스라엘로 10일간 여행을 떠났다. 1년 전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천국에 보내고 허전해 하는 아버지가 해외여행으로 기분전환을...
행코의 희망 편지 107 - 잘못 건 전화였지만
어느 가장이 전화번호를 착오하여 엉뚱한 번호로 전화를 걸게 되었다. 그런데 전화를 받은 사람은 유치원생 여자아이였다. 아이는 전화를 건 남자가 아빠인줄 착각하고 응석을 부리며 너무나 좋아했다. 남자...
행코의 희망 편지 106 - 감사의 기도
1918년 미국의 작은 시골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에릭 엔스트롬은 남루한 잡상인 노인의 방문을 받았다. 에릭은 그 노인에게 빵과 스프를 건네주자 노인은 머리를 숙여 감사기도를 드렸다. 이 모습이 너...
행코의 희망 편지 105 - 빈 둥지로 버림받은 어머니
치매로 고생하던 한 할머니가 요양원에 입소하였다. 날이 갈수록 치매와 망상 증상은 심해졌고 할머니는 자녀와 손주들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심지어 밥을 떠서 입에 넣는 일조차도 잊어 버렸다. 요양원 ...
행코의 희망 편지 104 - 생명자본시대에는 감성 서비스가 제일
서울은행 안양 석수지점에 용역직으로 근무하던 청원경찰 한원태 씨의 이야기이다. 한원태 씨는 은행에 임시직 청원경찰이었다. 청원경찰이었지만 은행을 찾는 고객의 손이 되어 주는 일을 마다하지 않고 성실...
행코의 희망 편지 103 - 육체의 장애를 극복하는 사람
이 세상에는 다양한 원인으로 장애를 입는 안타까운 일이 적지 않다. 선천적인 기형 또는 장애로 인해 장애인이 되기도 하지만, 교통사고나 각종 재해 또는 원치 않는 질병이나 실수 등으로 인해 장애인이...
행코의 희망 편지 102 - 효심에 감동한 호랑이
아주 오래전 들었던 이야기이다. 아버지가 시장에 갔다가 늦은 밤이 되어도 집에 돌아오지 않자 아들 부부는 아버지를 찾아 나섰다. 캄캄한 시골길을 밝히는 것은 오직 횃불 뿐 사방은 칠흙같이 어두웠고 ...